노바스코샤주, 주류 소매 판매 확대에 대한 여론 조사 예정

존 로어(John Lohr) 재무장관이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핼리팩스의 프로빈스 하우스(Province House)에서 주정부 예산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노바스코샤 주 정부는 주 내 주류 판매 및 소비 방식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위원회 존 로어(John Lohr) 장관은 이번 계획과 관련한 서면 성명에서 “노바스코샤는 주간 무역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주류 판매 및 소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에는 소매 판매 방식 확대나 주류를 마실 수 있는 장소 확대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단체들과 접촉하고, 노바스코샤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 변화에 대한 관심과 우려 사항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어 6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19세 이상 노바스코샤 주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이 포함된 설문 조사가 실시됩니다.

•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의 유형

• 19세 이상 성인이 음주할 수 있는 장소

• 잠재적인 변화에 대한 보건 및 안전 고려사항

노바스코샤 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 주류는 300여 개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노바스코샤 주류공사(NSLC) 직영점 및 대리점, 민간 와인 및 전문 주류 판매점, 양조장과 와이너리의 현장 매장, 그리고 농산물 시장이 포함됩니다. 정부 계획에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 250명의 이해관계자들에게도 의견을 요청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일부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SN 보도에 따르면, 주 내 보건 단체 연합은 해당 논의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잠재적 위험성도 결정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인트프란시스 자비에르 대학의 카라 톰슨(Kara Thompson) 부교수이자 물질 사용 정책 및 예방 연구 책임자, 건강 혁신 연구소 소장, 그리고 노바스코샤 주류 정책 연합 의장은 “알코올로 인해 영향을 받는 건강 문제에 변화를 주고자 노력하는 단체들과 대화하는 것은 이러한 공청회를 할 때 매우 중요한 목소리”라고 말했습니다.

MSN 보도는 노바스코샤 주류 정책 연합이 주 내 주류 판매 및 음주 장소 확대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주 내 모든 지방 의원(MLA)에게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서한은 또한 이번 주에 주 내 55명의 모든 MLA와 고위 보건 및 재무 관계자들에게 보내졌으며, 판매 지점 확대 가능성과 알코올이 개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 관련 건강 문제 치료에 드는 비용에 대한 우려를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서한에는 캐나다 암 학회 대표, IWK 건강센터 소아 응급의학 전문의, 그리고 가정폭력 및 친밀한 관계 폭력 퇴치 단체의 대표자들도 서명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