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담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범죄의 물결

지난 5월에는 남부 온타리오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단속으로 629만 달러 상당의 담배 25,000kg과 15개의 총기 및 기타 마약이 발견되었습니다.

캐나다 편의점산업협회(CICC)는 마크 카니 총리와 캐나다 주지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밀수 담배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조직 범죄를 조장하고 갱단에 무기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를 해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위기입니다. 만약 CICC가 이번 주 새스커툰에서 열리는 수반 회의(First Ministers’ Conference)에서 발언할 기회가 있다면, 이것이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경고일 것입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마침내 주(州) 차원에서는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법 집행기관과 정치인들이 밀수 담배와 범죄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앨버타와 온타리오 주는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이제는 전국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앨버타 주는 2월 예산안에서 강력한 단속, 더 엄격한 처벌, 더 나은 공조 체계를 제시하며 오타와에 본격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온타리오 주도 5월에 CICC의 전략을 반영한 대담한 조치들을 발표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히 몇 개의 불법 담배가 보호구역에서 팔리는 문제가 아닌, 불법 마약보다 8배나 수익성이 높은 조직 범죄의 자금줄이 되고 있는 밀수 담배 산업을 해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그렇습니다. 밀수 담배는 총기, 갱단, 혼란을 전국에 퍼뜨리는 자금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사 제목만 봐도 현실을 알 수 있습니다:

"비(非)원주민 범죄 조직, 식스 네이션스에서 밀수 담배 제조" — OPP

"OPP 및 식스 네이션스 경찰, 판다 작전 통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밀수 담배·총기·마약 압수"

5월, 온타리오 남부의 한 보호구역에서 진행된 단속에서는 2만 5천 킬로그램의 잎담배(약 629만 달러 상당), 총기 15정, 기타 마약이 압수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CICC가 오랫동안 경고해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이 문제는 단지 지역적인 사안이 아닙니다. 이는 비원주민 범죄 조직이 지역 사회의 자금을 가로채고 폭력을 남기는 전국적인 문제입니다.

밀수 담배 시장은 우리 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3월 31일로 종료된 1년 동안 합법 담배 판매는 수량 기준으로 13%, 금액 기준으로 8%나 급감했습니다. 반면, 암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전체 담배 시장의 절반까지 잠식하고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소매 경제의 중추인 편의점들이 오타와의 무대응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정부들은 밀수품을 "피해자가 없는" 범죄로 치부하면서 이 문제를 회피해 왔습니다.

앨버타와 온타리오 주는 이 문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두 주의 예산안은 밀수 담배를 근절하기 위한 전국적인 전략을 요구했으며, CICC도 이에 동의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단속을 강화하고, 정보 수집을 적극 활용하며, 온타리오와 퀘벡의 주요 밀수 지역에서 불법 담배를 운반하는 의심스러운 트럭을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에서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용기와 비전이 필요하며, 이는 마크 카니 총리와 그의 내각이 반드시 보여줘야 할 자세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이 문제를 회피하며 밀수 담배를 ‘피해자가 없는’ 범죄로 치부해 왔습니다. 갱단 폭력과 싸우는 지역 사회나 생계를 위협받는 가게 주인들에게는 그런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증거는 명백하며, 위험도 매우 큽니다.

CICC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밀수 담배는 단순한 소매업 문제를 넘어 공공 안전의 문제입니다. 마크 카니 총리의 범죄 대책에는 이 불법 거래를 근절할 전국적인 행동 계획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편의점 업계, 법 집행 기관, 그리고 지역 사회는 그의 정부가 바로 그 일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지역 사회는 총리가 이 문제를 외면할 여유가 없습니다 -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밀수 담배의 피해는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