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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앤아이, 쿠쉬타르의 인수 압박 속 유럽 성장 계획

Mar 3, 2025

Couche-Tard로부터 약 47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 받은 상황






세븐앤아이 홀딩스는 캐나다 알리멘타시옹 쿠쉬타르의 인수 제안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서 거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이 편의점 및 슈퍼마켓 운영업체는 현재 20개국과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30 회계연도까지 10개국을 추가하고 매출을 30조 엔(약 2000억 달러)으로 세 배 증가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븐앤아이는 이미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기업에 투자하여 유럽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7-Eleven International LLC의 CEO인 와카바야시 켄은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북미와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와카바야시 CEO는 목요일 인터뷰에서 "즉석식품을 판매하는 곳은 꽤 많지만, 유럽에는 풀 패키지 편의점은 많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편의점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가장 좋지만, 커피숍이나 제과 체인과 같은 다른 비즈니스와의 파트너십도 고려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파트너를 선정할 때 좋은 위치의 매장과 강력한 공급망 네트워크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어떤 협상이나 투자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공동 투자 형태가 더 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확장과 새로운 시장 진입은 세븐앤아이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일본의 이 소매업체는 Circle-K의 모회사인 쿠쉬타르로부터 약 47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은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주 세븐앤아이의 창립 가족인 이토 가문과 이토추가 제시한 9조 엔 규모의 경영권 매입 제안이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회사는 쿠쉬타르의 제안을 포함한 모든 전략적 옵션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앤아이 측은 목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탐색하는 데 계속해서 전념하고 있으며, 쿠쉬타르의 제안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반독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캐나다 기업과 건설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쿠쉬타르는 세븐앤아이의 재무 정보를 아직 열람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뉴스는 목요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인수 제안이 나온 지 몇 달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진행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7-Eleven International은 지난 11월 종료된 3분기 동안 세븐앤아이의 1,284억 엔 운영 이익 중 약 3%를 차지했습니다. 이 회사는 유럽을 중심으로 17개 국가를 확장 가능 지역으로 리스트업하고 있습니다.


세븐앤아이는 그동안 북미와 일본 외의 확장을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공급망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작년에는 약 17억 1천만 호주달러(11억 달러)에 호주에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던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와카바야시 CEO는 "우리는 오랫동안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해왔습니다. 그것은 저위험, 저수익 비즈니스입니다"라며 "그 대신 위험을 신중히 검토하고 수익을 추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확장 외에도 세븐앤아이는 2017년에 철수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무조건" 재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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