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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올여름 짧고 지역적인 로드트립 더 많이 계획

May 26, 2025

높은 물가로 여름 휴가 계획을 수정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관세로 인해 곧 매장에서 더 높은 물가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 계획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체인인 파일럿 트래블 센터(Pilot Travel Centers)와 캠핑장 예약 플랫폼 캠스팟(Campspot)이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객의 53%가 예년보다 짧은 여행이나 주말 여행을 더 많이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90% 이상의 응답자가 ‘팝업(Pop-up)’ 여행을 준비 중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자동차로 이동 가능한 거리 내에서 떠나는 짧은 여행을 의미합니다.


여행객의 거의 10명 중 6명(58%)이 올여름 호수나 해변을 찾을 예정이며, 그다음은 산이나 국립공원(51%), 소도시 여행지(48%) 순이다. 또한 57%는 휴가지까지 200마일(약 322km) 이하를 이동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캠스팟의 마켓플레이스 총괄 제프 베틴(Jeff Bettin)은 “여행객들은 가까운 장소, 간단한 계획, 즉흥적인 순간을 통해 진정한 연결을 경험하며 여름 여행의 공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며 “팝업 여행은 멀리 가거나 긴 일정을 세우지 않아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여행객의 66%는 로드트립의 가장 큰 매력으로 ‘숨은 명소를 발견하는 것’을 꼽았으며, 62%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추억 만들기, 61%는 경치 감상을 가장 즐기는 요소로 선택했습니다. 응답자의 84%는 연료, 음식, 화장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완벽한 플레이리스트(56%)와 의미 있는 대화(54%)도 로드트립 필수 요소 상위에 올랐습니다. 간식으로는 과반수(57%)가 “모든 것이 섞인 조합”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일럿의 데이터는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이 봄, 여름, 연말 휴가를 '지역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퀀텀 메트릭(Quantum Metric)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33%는 자신이 멤버십을 보유한 여행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것이라고 답했고, 32%는 혜택이나 할인을 받기 위해 자신이 단골인 호텔이나 항공사에만 예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9%는 항공료나 호텔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여행지를 정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파일럿 설문조사는 2025년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캠스팟 고객을 대상으로 북미 전역에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총 1,829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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