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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독립 식료품점, 알콜 판매 계획에 대해 경쟁조사국에 조사 요청

Nov 6, 2024

CFIG(캐나다 독립식료품점연맹)는 주 정부의 계획이 경쟁을 억제한다고 주장






온타리오주의 독립 식료품점들이 주 정부의 알콜 판매 확장 계획이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쟁국에 조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을 기점으로, 온타리오주에서는 라이센스를 가진 편의점, 식료품점 및 대형 매장들이 맥주, 와인, 사이더, 그리고 즉석 음료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더그 포드(Doug Ford) 총리가 추진한 신속한 시행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캐나다 독립식료품점연맹(CFIG)은 이 계획이 소규모 소매업체들에게 여러 가지 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매우 구체적인 재활용 요구사항'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온타리오주에서 알콜 판매 라이센스를 신청한 식료품점은 전체의 5.7%에 불과합니다. CFIG의 고위 부사장인 게리 샌즈(Gary Sands)는 11월 5일(화)에 경쟁국 Matthew Boswell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계획이 독립식료품점들에게 불리한 경쟁 상황을 초래하는 요소들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샌즈는 서한에서 “이 계획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모든 편의점과 식료품점들이 맥주, 와인, 사이더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경쟁을 촉진한다고 홍보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계획의 몇 가지 요소들이 온타리오의 독립식료품점들이 알콜 판매 라이센스를 신청하려는 데 큰 장벽을 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특히 샌즈는 두 주 전 LCBO(온타리오주 주류관리청)에서 새로 제시한 재활용 요구사항을 지적했습니다. 이 요구사항에 따르면, 식료품점은 자신이 판매하지 않는 브랜드의 빈 용기까지 받아야 하며, 플라스틱 링, 병뚜껑, 와인 마개 등도 수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빈 용기는 Beer Store가 수거할 수 있도록 청소하고 분류해야 하며, 그에 따른 비용은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Beer Store는 빈 용기를 수거할 독점권을 부여받았으며, 수거당 16센트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샌즈는 “이 과도하게 구체적인 재활용 요구사항은 대부분의 독립식료품점들이 합리적으로 라이센스를 신청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인프라와 비용 측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독립식료품점에게 불리한 경쟁 환경을 초래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편의점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에서 면제되어 있으며, CFIG는 이 또한 독립식료품점들에게 불리한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최근 식료품점들이 이러한 요구사항에서 면제될 수 있는 “대체 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샌즈는 소규모 식료품점들이 Beer Store와 협상할 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샌즈는 또한 LCBO가 같은 재활용 요구사항을 적용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독립식료품점들은 진심으로 10년 계약을 체결하고 LCBO와 협상하여 맥주, 와인, 사이더를 판매하게 되었지만, 이제 그 계약이 무효화되어 더 이상 존중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받았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남용한 불공정한 행위로 보입니다.”라고 샌즈는 덧붙였습니다. “반면, 온타리오 정부가 Beer Store와의 기존 마스터 프레임워크 계약을 깨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한 사실을 고려할 때, 이는 또 다른 불공정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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