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가 편의점의 핵심 고객 유입 요인
Jun 26, 2025
보고서, 음료가 소비자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편의점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인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웨스트록 커피(Westrock Coffee)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료가 편의점 방문을 유도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구 보고서 「Driving C-Store Traffic(편의점 트래픽 유도)」에 따르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의 80% 이상이 빠른 음료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며, 이는 스낵(73%)이나 연료(68%)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 중 51%는 매장에 들어서기 전 이미 어떤 음료를 구매할지 결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음료 구매가 습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펜서 커피와 RTD(즉석 음용) 음료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탄산음료(87%)가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이며, 소비자의 75%는 자주 가는 편의점에서 뜨거운 커피를 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
웨스트록 커피 마케팅 및 인사이트 수석 부사장인 멜리사 매케이(Melissa Mackay)는 “커피, 차, 기타 음료는 편의점 트래픽을 유도하고 음식 및 기타 상품 구매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카테고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의 구매 동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원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피에 한정해서 살펴보면, 편의점 체인은 디스펜서 커피와 RTD 제품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음식과의 연계 구매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디스펜서 커피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55%는 아침 샌드위치를 함께 구매하며,53%는 포장된 간편식, 51%는 페이스트리를 함께 구매한다.
RTD 커피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55%가 포장된 간편식, 53%가 칩, 51%가 아침 샌드위치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72%의 편의점 방문자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커피를 구매한다.
63%의 소비자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맛이 제공되면 디스펜서 커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41%는 QSR(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 체인점 대신 편의점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가까운 위치’를 꼽았다.
Circana의 데이터에 따르면, 18~24세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가장 높은 객단가($4.78)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