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아이콘 Terry Fox, 5달러 지폐에 등장할 예정

캐나다의 아이콘인 테리 폭스가 곧 5달러 지폐에 등장한다고 연방 정부가 월요일에 발표한 가을 경제 발표(FES)에서 밝혔습니다.

연방 정부의 예산 문서는 암 연구 기금을 모으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희망의 마라톤을 달린 테리 폭스를 "캐나다의 영웅"이라고 묘사했습니다. "2024년 가을 경제 발표에서는 테리 폭스가 다음 5달러 지폐에 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라고 월요일에 공개된 문서에 적혀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 결정이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테리 폭스가 지지한 암 연구 기금에 5달러를 기부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5달러 지폐에 등장하고 있는 윌프리드 로리어 경은 어떻게 될까요? 가을 경제 발표에서는 로리어가 5달러 지폐에서 내려져, 다음 버전의 50달러 지폐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리 폭스는 의수 다리로 매일 42킬로미터를 달리며 희망의 마라톤을 이어갔습니다. 1981년 2월까지, 희망의 마라톤은 2,470만 달러, 즉 당시 캐나다 국민 1명당 1달러를 모금했습니다. 그의 마라톤은 암이 폐로 퍼지면서 중간 지점을 지나던 시점에 중단되었고, 결국 그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폭스는 22세의 나이에, 평범한 사람이 순수한 의지와 결단력만으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를 캐나다인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연방 정부는 문서에서 밝혔습니다.

테리 폭스 마라톤은 매년 캐나다 전역과 전 세계에서 열리며, 암 연구 기금을 모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