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Jean Perrin 브랜드 치즈 리콜 발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Jean Perrin 브랜드의 두 가지 치즈에서 병원성 장균(E. coli) 오염이 있을 가능성으로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은 Jean Perrin 브랜드의 Morbey de Scey와 Raclette de Scey 치즈로, 유통기한은 각각 6월 3일과 10월 3일이며, 알버타, 브리티시컬럼비아, 매니토바, 퀘벡 등 일부 주와 지역에서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치즈는 라벨이 없거나 작은 포장으로 판매되었으며, 유통기한이 다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리콜된 제품은 섭취, 사용, 제공, 유통하지 말고, 소비자는 해당 치즈를 버리거나 판매한 소매점에 연락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병원성 E. coli에 오염된 음식은 변질된 냄새나 모습이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를 섭취한 사람은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가벼운 복통에서 심한 복통까지, 그리고 물 같은 설사에서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CFIA는 심각한 경우 발작이나 뇌졸중, 혈액 투석 및 신장 이식이 필요하거나 영구적인 신장 손상을 남길 수 있으며, 심지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