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올해 말까지 모든 시리얼에서 인공 색소 제거
Aug 11, 2026
인공 성분을 제거하라는 소비자와 관련 단체들의 요구를 수년간 받아와

2024년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켈로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40만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하며 인공 색소와 BHT를 제거해 줄 것을 회사에 요구했습니다.
WK 켈로그는 목요일(8월 6일), 올해 말까지 자사의 모든 시리얼 제품에서 인공 색소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것입니다.
켈로그는 지난해 8월 시리얼 제품에 사용되는 합성 색소를 2027년 말까지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목요일, Froot Loops(후루트 루프스)와 Apple Jacks(애플 잭스) 같은 시리얼 특유의 색상을 낼 수 있는 과일 및 채소 기반의 주스 원료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 본사를 둔 켈로그는 천연 색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생산 설비에도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도 BHT가 들어 있는 소수의 시리얼 제품에서 인공 보존료인 BHT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켈로그의 최고성장책임자(CGO) 더그 밴더벨드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단순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원료로 만든 식품을 찾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더 빨리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켈로그는 수년 동안 시리얼에서 인공 성분을 제거하라는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켈로그는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는 이미 이러한 인공 성분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2024년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켈로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으며, 회사에 인공 색소와 BHT를 제거해 달라는 약 40만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압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보건장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식품회사들에 석유 기반 인공 색소의 단계적 사용 중단을 촉구하면서 더욱 커졌습니다.
지난해 8월 켈로그는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말까지 시리얼 제품에서 “유해한 색소를 영구적으로 제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식품회사들의 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Target(타깃)은 5월 말까지 인공 색소가 들어간 시리얼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almart(월마트) 역시 2027년 1월까지 자사 브랜드 제품에서 인공 색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