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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식음료 판매 부진에도 견조한 분기 실적 발표

Jul 18, 2025

펩시코, 소비자들이 모든 브랜드와 채널에서 가성비를 중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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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북미 지역에서 식음료 소비가 줄었음에도 분기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펩시코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12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30억 8천만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비반복 항목을 제외한 2분기 핵심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9달러에서 2.12달러로 하락했습니다. 회사의 매출은 1% 증가한 227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인수·매각 및 환율 변동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은 2.1% 성장했습니다.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 회장 겸 CEO는 “전 분기 대비 순매출 성장 가속화가 고무적이며, 우리 사업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제 사업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북미 사업도 주요 세부 카테고리와 채널에서 실행력과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국제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과 성장을 기반으로 북미 사업 성과 개선을 위한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다. 여기에는 포트폴리오 혁신과 비용 최적화 활동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2025 회계연도에는 저(低)단위 수치의 유기적 매출 성장과 전년과 거의 동일한 핵심 환율 조정 주당순이익 달성을 자신한다. 또한,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환율 악재가 완화되면서 핵심 달러 주당순이익 전망이 이전 예상보다 개선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분기 회사의 전반적인 성장에 만족하면서도, 라몬 라구아르타 회장과 제이미 콜필드(Jamie Caulfield)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분기 실적과 함께 공개한 서면 준비 발언에서 제품 수요가 다소 약화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북미 시장에서 카테고리 수요가 부진했음에도,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편의식품 사업의 유기적 판매량 추세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고무적이었다. 이는 소비자에게 좋은 가치를 제공하고, 더욱 집중된 혁신 활동과 현장 실행력 강화를 통해 주요 세부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미 음료 사업도 전 분기 대비 유기적 판매량 추세가 개선됐으며, 특히 ‘펩시’ 브랜드가 선전했다. ‘펩시 제로 슈가’의 지속적인 강세가 탄산음료와 콜라 카테고리에서 펩시 브랜드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분기에는 북미 편의식품 사업의 미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공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는 시장 실행력과 경쟁력 강화, 비용 최적화 프로그램 가속화가 포함된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혁신과 비용 최적화 활동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또한 ‘마운틴 듀 바하 블라스트’ 제품이 작년 성공적인 전국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머그 루트 비어’도 좋은 모멘텀을 보이며 2분기 및 연초부터 판매량과 순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탄산 음료 분야에서는 스포츠 음료와 기능성 워터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프로펠(Propel)’과 같은 기능성 수분 보충 제품은 2분기와 연초부터 강한 판매량 성장과 두 자릿수 순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프로펠의 소매 매출은 2019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4년 추정 연간 소매 매출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서브웨이(Sandwich chain Subway)와 최근 확대된 파트너십으로 “북미 2만 개 이상의 서브웨이 매장에서 당사 음료 포트폴리오가 유통되며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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