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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이 도입된 ‘미래형 편의점’ 도쿄에 오픈

Jun 25, 2025

전국 매장으로 시스템 확대를 검토할 계획


새로운 로손 편의점에서 디지털 간판이 보입니다.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과 통신 대기업 KDDI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상품을 추천하며, 요리 로봇을 도입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미래형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로손은 이번 신시스템에 KDDI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으며, 효과를 검토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국 매장으로 시스템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로손(Lawson)의 AI 기반 간판은 케이크를 픽업하는 고객에게 무료 커피 쿠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래의 편의점’이라는 브랜드를 내건 이 매장은 매장 내 카메라를 통해 고객 행동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AI 기반 간판 등 첨단 기능을 통합했습니다. 상품 선반과 계산대에는 여러 디지털 사인이 설치됐으며, 천장과 기타 위치에는 카메라도 배치됐습니다. AI 시스템이 카메라를 통해 제품에 대해 망설이는 고객이나 상품을 집어 든 고객을 감지하면, 디지털 사인이 인기 순위나 할인 정보 등을 표시합니다. 셀프 계산대에서는 매장 직원 아바타가 고객을 응대하며, 연령 확인이 필요한 주류와 담배 구매도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분석한 보안 카메라 영상은 운영 인사이트 도출과 매장 관리 개선을 위한 제안에 활용됩니다. 매장 내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KDDI의 통신 서비스 원격 지원과 약사 상담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3D 아바타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고객을 도울 수 있습니다.




디지털 간판은 로손 매장의 모든 곳에 있습니다.




매장에는 직원에게 육체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음료 팩 이동을 돕는 로봇과 갓 튀긴 제품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에서는 로봇 프라이어가 자동으로 체인의 시그니처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을 조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KDDI가 공개 매수로 로손 지분 50%를 인수한 후 두 회사 간 전략적 협업을 의미합니다. KDDI의 마츠다 히로미치 사장은 “통신과 디지털 기술의 힘으로 로손을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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