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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che-Tard 회장, 7-Eleven 체인에 대한 '우호적인' 관심 강조

Mar 13, 2025

세븐 앤 아이, 미국 사업 강화와 운영 간소화 위해 구조조정 계획 발표



캐나다의 Alimentation Couche-Tard의 회장인 Alain Bouchard가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연설하고 있습니다.





도쿄(AP) — 캐나다의 알리멘타시옹 쿠슈-타르(Alimentation Couche-Tard)는 일본의 주요 편의점 체인을 운영하는 세븐 앤 아이 홀딩스가 자사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수를 추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알리멘타시옹 쿠슈-타르의 회장 겸 창립자인 알랭 부샤르(Alain Bouchard)는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여전히 우호적이고 상호 합의 가능한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샤르는 자신의 회사가 '우호적인' 거래를 추구하고 있으며, 적대적인 인수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합병이 7-Eleven의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지 경영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세븐 앤 아이 홀딩스에 따르면, 7-Eleven은 일본 전역에 20,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80,0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습니다. 매일 약 6,30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업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세븐 앤 아이는 자사의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독점 문제를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세븐 앤 아이는 이번 달에 새로운 CEO를 임명하고 자사 주식을 자사에서 다시 사들이는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에게 자사의 슈퍼마켓 자회사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난해, 쿠슈-타르는 세븐 앤 아이의 모든 주식을 주당 14.86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수 제안가는 주당 18.19달러, 즉 약 7조 엔(47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세븐 앤 아이는 자사의 새로운 CEO인 스티븐 다커스(Stephen Dacus)가 부샤르에게 보낸 9월의 공개 서한을 통해 캐나다 기업의 제안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커스는 서한에서 “이 제안은 7&i의 주주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귀사가 우리 회사의 독립적 본질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는 제안을 제시한다면 진지한 논의에 열려 있다”고 적었습니다.


일본에서 "콘비니(conbini)"로 알려진 편의점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기가 많습니다. 유틸리티 요금 납부, 콘서트 티켓 판매 등 일상적인 상품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븐 앤 아이는 지난해 미국 사업을 강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일본 내 일부 이토-요카도 슈퍼마켓을 폐쇄했습니다. 2023년에는 일본 내 소고 & 세이부 백화점을 Fortress Investment Group(미국 사모펀드)에 15억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1980년 퀘벡에서 창립된 쿠슈-타르는 커피, 맥주, 간식, 연료 및 복권 등을 판매합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16,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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